티웨이항공, 11月 대구 발 구마모토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오는 11월 대구에서 출발하는 일본 구마모토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 가장 많은 14개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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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1月 대구 발 구마모토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 B737-800 항공기 (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은 11월 29일부터 '대구~구마모토' 노선에서 주3회(화·목·토)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항공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대구에서 오후 2시 15분에 출발해, 3시 15분 구마모토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구마모토에서 오후 4시 15분에 출발해, 5시 15분에 대구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구마모토는 마스코트인 '쿠마몬'으로 유명하며, 일본 3대 성 중 하나인 '구마모토 성'과 일본 현지인도 즐겨 찾는 '아마쿠사' 등 고즈넉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해외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60분 밖에 걸리지 않는 부담 없는 비행시간으로, 고즈넉한 구마모토의 정취를 한껏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4월 28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의 정기편도 운항 중이다. 삿포로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에서만 총 9개 도시, 17개의 정기 노선을 운영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독보적인 일본 지역 최다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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