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크래프트(ExCraft)는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의 확장성 문제를 극복한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방식의 새로운 플랫폼 ‘엑스크래프트 거래소’를 22일 새롭게 론칭했다고 밝혔다.
해당 거래소는 확장성과 안정성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실행된다. 특히 엑스크래프트는 메인넷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궁극의 목표인 '분산화 아키텍처' 실현에 힘을 쏟았으며, 기존 중앙화 돼있던 핵심 트레이딩 플랫폼 서비스 실행 방식의 획기적인 변화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산화 아키텍처는 중앙화 실행과 같은 수준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지속해서 제공하면서 보안과 성능을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메인넷은 지원되는 통화 페어 간의 크로스 체인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고 제 3자의 개입 없이도 '스마트콘트랙트'를 통한 아토믹 스왑 기술을 제공할 뿐 아니라, 유저가 자신의 모든 개인 키에 대해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어 개인정보유출과 보안 리스크 문제도 극복했다.
더불어 인프라 레벨에서는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의 요건이라 할 수 있는 안정성 높고 신뢰할 수 있는 물리적 인프라를 제공하며, 엑스크래프트는 물리적인 기본 인프라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센터 준수, 암호화수출규정(EAR), 공개 키 관리, 침입감지 및 방지, 글로벌 로드 밸런싱, 대안사이트 선정을 위한 재난 복구 존(Zone)과 같은 다양한 부분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
또한 만일 거래소의 서비스에 취약점이 발견되면 해킹된 서비스를 사용하는 해커가 다른 서비스로 접속할 확률을 낮추기 위해 'deny by default(디폴트 거부)'를 실행하는 큐버네트(Kubernetes)를 포함한 강화된 도커(Docker) 컨테이너를 도입했으며, 내부 트레이딩 시스템의 강력한 액티브, 패시브 솔루션 세트를 사용해 시중에 유통되는 툴과 오픈 소스 툴을 모두 포함하여 데이터 분석을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미 기자 (sum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