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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NN캡쳐

부산에 태풍특보가 22∼23일 내려질 개연성이 높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목요일인 내일(23일) 아침 제주를 지나 밤에는 충남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은 오늘 밤부터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부터 태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태풍 솔릭이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태풍 영향권의 가장자리에 속해있어 강수량은 30~80mm, 최대 풍속은 20~30m/s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이날 오후 9시부터 부산항의 모든 선박 입출항을 통제하고 하역작업을 중단한다.
 
앞서 부산시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태풍대비 행동요령을 소개한 바 있다.
 
공개 게시물에 따르면, 태풍이 거세지기 전에 집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어야 한다.
 
특히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및 간판 등은 사전에 고정해둬야 한다. 하천이나 바닷가 근처에 자동차를 주차해서도 안 된다.
 
또한 유리가 창틀에 고정되도록 유리창에 ‘X’자로 테이프를 붙여야 한다. 단, 창틀과 유리 사이가 벌어져있으면 소용이 없다. 따라서 틈이 없도록 미리 보강해야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