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신한-Toss CMA' 계좌가 출시 1년만에 57만계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좌는 하루만 맡겨도 최대 연 1.3% 이자를 받을 수 있고 토스(Toss)앱에서 곧바로 개설 가능한 계좌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토스 CMA 계좌 성공에 펀드 매매서비스와 해외주식 투자서비스도 연계했다. 펀드 매매서비스는 지난해 11월, 해외주식 투자서비스는 올해 4월 출시됐다. 이 계좌를 통해 펀드 매매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10만명, 해외주식 투자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1만3000명에 이른다.
현주미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지난해 7월 Toss와의 제휴 CMA 상품을 처음 출시한 이후 펀드가입과 해외주식까지 이용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금융상품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경계를 허물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