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제조 서비스 '크리에이터블'을 운영하는 에이팀벤처스(대표 고산)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위한 제조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계자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제4회 하드웨어 얼라이언스'를 29일 마루180에서 개최한다.
하드웨어 얼라이언스는 하드웨어 및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을 위한 모임으로 △국내 하드웨어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 △업체 간 교류 △제조 파트너 매칭 및 투자 확대 기회 창출을 목표로 한다.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해 양산까지 성공한 창업가와 하드웨어 스타트업 파트너사가 실제 사례를 위주로 발표한다.
4회 주제는 크라우드펀딩으로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전략과 제조, 유통, 마케팅 경험 공유에 집중한다. 국내 크라우드펀딩 사상 최대 금액인 15억원을 유치한 샤플의 진창수 대표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리워드 사업을 총괄하는 황인범 이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샤플 진 대표는 나건 홍익대 교수와 협업해 개발한 백팩과 캐리어로 15억원을 펀딩했다. 중국 현지 생산을 포함해 제조·유통 전 과정을 간소화한 경험을 공유한다. 황인범 와디즈 이사는 다수 하드웨어 펀딩을 컨설팅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 활용 전략을 발표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