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빌리티시스템즈, 병원 내 길찾기 서비스 국립암센터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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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빌리티시스템즈 제공.

어빌리티시스템즈(대표 신재일)가 국립암센터 대상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공급했다. 병원 내 길찾기 기능이 탑재됐다.

저전력 블루투스 디바이스 비콘 기반 고밀도 위치 측위 기술을 활용했다. 사용자 위치 정보와 병원 내 지형, 시설물을 분석해 길을 안내한다. 구글 지도에 사용자 위치정보를 오버레이하는 방식으로 나타냈다. 입체 지도를 2.5D 기술 맵으로 구현, 내비게이션 정확도와 사실감을 높였다.

병원 내부뿐 아니라 외부 길도 알려준다. 층간, 건물 간 이동에도 문제가 없도록 설계했다. 국립암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서비스된다. 국립암센터는 공공 의료기관 최초로 지난 6월 길찾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재일 어빌리티시스템즈 대표는 “병원 방문 환자 편의와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토털 헬스케어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더 많은 병원에 서비스가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 암센터 앱에는 레몬헬스케어가 개발한 '실손보험 뚝딱청구' 서비스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영수증과 진료비 세부 내역서 등 병원에 저장된 정보를 전자데이터(EDI)형태로 보험사에 즉시 전송하는 방식으로,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진료 기록 사본을 발급받아 사진을 찍거나 우편과 팩스로 보험사에 제출할 필요 없이 단 몇 초 만에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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