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출연 파이보, 연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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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보.(사진=서큘러스 제공)

서큘러스(대표 박종건)가 개발한 지능형 로봇 '파이보'가 일반에 첫선을 보인다.

파이보는 사람 말을 알아듣고 움직일 수 있다. 대화도 가능하다. 이용자 취향에 맞게 교육시킬 수도 있다. 이미 KBS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 출연, 주목을 받고 있다. 극중 '마이보' 역할을 수행한다. 드라마 내용처럼 파이보는 사람 감정을 전달하는데 특화됐다.

파이보는 일반 인공지능(AI) 로봇과 달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과 결합한다. 이용자가 직접 앱을 개발, 파이보에 적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다른 파이보 이용자와 소통하는 기능도 갖췄다.

서큘러스 관계자는 “교육 방법이나 장착한 앱 종류에 따라 세상에 없는 나만의 파이보를 만들 수 있다”며 “올 연말 크라우드펀딩을 시작으로 전국 유통지점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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