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제품 특징을 강조한 새로운 TVCF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는 업계의 기조와 달리 2016년부터 '교촌은 이런 치킨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교촌의 신뢰와 정성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교촌오리지날', '교촌레드시리즈', '교촌라이스세트' 총 3가지 메뉴를 테마로 원재료와 제품의 특성을 강조했다. 이번 3편의 광고 모두 교촌치킨의 조리과정을 클로즈업해 고속 장면으로 담은 시즐 화면의 영상미가 돋보인다. 또 제품마다 각기 다른 일상 속 에피소드를 사운드와 일러스트로 담아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교촌오리지날 편'은 1991년 교촌치킨의 탄생과 함께 치킨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왔던 간장치킨 교촌오리지날의 역사를 강조했다. '교촌레드시리즈 편'은 인공캡사이신 대신 국내산 청양홍고추를 사용한 원재료의 건강한 맛을 영상에 담았다. 마지막 '교촌라이스세트 편'은 쌀가루로 만들어 오랜 시간 바삭함을 유지하는 제품의 특징을 소리와 함께 에피소드에 잘 녹여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한 교촌치킨의 모든 메뉴가 바로 신뢰를 근간으로 하는 교촌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최고의 광고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화려한 기교 대신 제품을 통해 진정성을 전달하는 교촌이 되겠다”고 말했다.
교촌치킨이 2016년 처음 선보인 '교촌은 이런 치킨입니다' 광고 캠페인은 제품력과 기업 철학을 진솔하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치킨 브랜드 광고 최초로 '2016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