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이 6일 오후 4시 서울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김 회장은 최근 발생한 화재 건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와 BMW그룹 본사 기술팀 화재 원인 조사 결과, 앞으로 계획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긴급 기자회견에는 BMW 독일 본사 임원진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정부는 BMW가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 결함 외에 다른 원인이 있는지 보기 위해 BMW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BMW는 EGR 모듈 결함을 차량 엔진 발화 원인으로 지목하고 리콜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사고분석 전문가들은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이나 흡기다기관 내열성 문제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