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네(대표 이재용)는 IBK투자증권과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으로 목표했던 1억원을 초과 펀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아보네는 가로등에 설치한 광원으로 특수필름에 새긴 로고나 문자를 지면에 투사하는 가로등 그림자 광고 시스템 개발 기업이다. 옥상간판이나 전광판 광고에 비해 설치비용이나 시간이 적게 소요되고, 이미지 교체가 간편하다. 또 기존 건물 벽면이나 도로를 훼손없이 광고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펀딩으로 조달한 자금은 스마트 그림자 시스템 양산 라인 구축 및 수출 마케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재용 대표는 “이번 펀딩 성공으로 하반기에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