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복귀로 수입차 시장이 독일차 4강 체제로 재편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2만518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누적 대수는 16만627대로 18.3%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4715대, BMW 3959대, 폭스바겐 1627대, 아우디 1427대로 독일차 브랜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4강 구도를 공고히 했다. 토요타 1270대, 포드(링컨) 1033대, 랜드로버 1007대, MINI 851대, 볼보 814대, 렉서스 741대로 10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혼다 704대, 크라이슬러(지프) 507대, 푸조 371대, 닛산 351대, 포르쉐 321대, 재규어 225대, 인피니티 163대, 마세라티 151대, 캐딜락 147대, 시트로엥 102대, 벤틀리 21대, 롤스로이스 11대 순이었다.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974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771대), 벤츠 E 220 d 4MATIC(718대) 순으로 집계됐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