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론칭 1주년 기념 '제주맥주 돌잔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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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주식회사가 브랜드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일반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제주맥주 돌잔치'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11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제주도 한림읍에 위치한 제주맥주 양조장에서 진행된다. 6일까지 제주맥주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제주도민일 경우 우선 선발 자격이 주어진다.

제주맥주는 지난해 8월 공식 출범한 후 '제주 위트 에일' 단일 브랜드만으로 올해 7월 수제맥주 매출 1위(수제맥주 업계 추산치)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제주 위트 에일'은 500mL 캔 기준 2018년 1분기 대비 2분기 전국 유통량이 약 290% 성장하는 등 치열한 맥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제주맥주의 성장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제주맥주 돌잔치'에서는 제주 위트 에일을 이은 페일 에일 타입의 두 번째 신제품도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 참석자에게는 '제주 위트 에일'을 포함해 아직 시판되고 있지 않은 두 번째 신제품 맥주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제주맥주 양조장은 제주 신비의 숲 '곶자왈' 콘셉트로 꾸며진다. 나무와 암석,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인테리어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제주를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인디씬에서 떠오르는 뮤지션인 '오존'의 축하 공연과 제주도 거주 작가 '김형석'의 곶자왈 사진전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제주 흑돼지 두루치기 도시락, 현무암 케이크 등 제주의 특색이 담긴 푸드 페어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양조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보물찾기 이벤트'와 맥주를 마신 플라스틱 잔에 다육이를 심어주는 '플라스틱 잔 업사이클링' 등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제주맥주가 성장할 수 있던 원동력은 모두 소비자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제주맥주를 사랑해주신 분들을 직접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자 '제주맥주 돌잔치'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간 맥즙 생산량 2000만L 규모의 첨단 설비를 자랑하는 제주맥주 양조장은 오픈 이후 양조장 투어 누적 방문객 수 약 2만2000명을 기록해 제주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제주맥주의 첫 번째 제품인 '제주 위트 에일'은 국산 밀맥주 최초로 세계 3대 맥주 어워즈 중 하나인 '2018 호주 국제 맥주 품평회(AIBA)'에서 '벨기에 스타일 밀 맥주' 부문 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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