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폭염 속 '에이드' 주문 2.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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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가 지난 달 초 출시한 '에이드' 2종이 최근 한 달새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2.5배 가까이 치솟았다고 3일 밝혔다.

111년 만에 역대 낮 최고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되자 청량함과 시원함이 특징인 에이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선보인 투썸플레이스 에이드는 '레몬 셔벗 에이드', '상그리아 에이드' 2종이다. 특히 유럽에서 즐기는 칵테일과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 샴페인 향의 스파클링 워터, 생과일(생라임, 오렌지, 자몽) 등을 활용해 색다른 맛과 향을 강조했다.

에이드 외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커피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7월 한 달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25% 넘게 신장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올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로 베스트셀링 제품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외에도 탄산수를 활용한 에이드 등 비커피류 판매 증가세가 폭발적”이라며 “아포가토, 프라페 등 다양한 여름 음료 출시를 통해 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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