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사회공헌활동 'BSR' 선포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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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해바라기봉사단 현충원 봉사활동 이미지.

bhc치킨이 사회공헌활동 'BSR'을 선포한지 1년을 맞이했다.

bhc치킨은 지난해 8월 나눔과 상생의 정신이 담긴 'BSR(bhc+CSR)'의 본격 시행을 선포하고 치킨 한 마리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희망펀드'를 조성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BSR' 활동은 지난해 8월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수상하는 'bhc 히어로'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대학생 청년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과 고객의 사연을 접수해 소원을 들어주는 'bhc엔젤' 등이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운영되기 시작했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그동안 총 30회에 걸쳐 봉사활동이 펼쳐졌으며 총인원 150명이 참여했다.

해당기관은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노인복지센터, 아동복지시설, 장애우 복지시설, 유기견 센터, 청계광장, 낙산공원 등 총 25곳으로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진행됐다.

현충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비 닦기 등 환경정화를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지난해 10월 가을 수확기에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외에도 지난 연말 본사 임직원과 함께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을 방문해 영하 13도의 한파 속에서도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지난해 포항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치킨 전달과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소원 성취 프로젝트인 'bhc엔젤'은 현재까지 총 400건의 고객 사연이 접수됐으며 이중 진실성, 실현 가능성, 우선순위 등의 기준으로 소원 성취 주인공을 선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첫 번째 주인공인 고등학교 3학년 진학을 앞두고 있는 제자들을 응원하고자 사연을 보낸 선생님을 시작으로 다둥이 아빠의 장모님 사랑 사연,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는 치위생사의 사연, 꿈을 연주하는 딸을 향한 엄마의 응원, 20대 초반의 젊은 부부의 아이사랑 이야기, 은평구 구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의 담벼락 새 단장 등 애틋한 사연들이 선정됐다.

다둥이 아빠는 세탁기와 냉장고를 교체해주는 소원이 이루어져 장모님께 깊은 사랑을 전했으며 밴드부에서 연주하는 딸을 위한 엄마 사연의 주인공인 여고생은 선물로 받은 기타로 밴드부 친구들과 함께 즉석 공연을 펼쳐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bhc엔젤'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모든 비용은 bhc치킨이 전액 부담하고 있으며 BSR 블로그를 통해 고객 사연을 일년 내내 모집하고 있다.

'bhc히어로'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했으며 길 위에 쓰러진 노인을 구한 서울 수서중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목에 사탕이 걸려 응급했던 아이를 구한 부산 시민,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한 강원체고 학생들, 차 아래 깔린 여대생을 구한 시민들, 고속도로에서 고의 사고를 내 대형 참사를 막은 시민 등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들 모두 자신의 행동에 대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관심과 격려에 오히려 감사를 보내 주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현재 BSR은 지난 2월 1기 활동이 공식적으로 끝나고 지난 3월부터 2기 활동이 오는 연말까지 이어진다. bhc치킨은 지난 2월 '해바라기 봉사단'과 'bhc엔젤' 1기 수료식을 가지고 우수 봉사활동자 3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활발한 BSR 활동에 대해 치킨 업계에서는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좋은 예로서 프랜차이즈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청년들이 나눔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함께 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BSR 활동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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