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구산단 마이크로그리드 2차 구축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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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왼쪽)과 김성한 SK텔레콤 스마트시티 유닛장이 대구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2차 구축사업 주관사업자 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이 대구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2차 구축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향후 5개월간 산업단지 40여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7.5MWh 규모 에너지수요관리형 에너지저장장치(ESS), 3MW 용량 융·복합 분산전원을 구축하고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설치한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은 국가산단 입주 기업이 독립형 전력체계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고 차세대 전력망을 활용해 궁극적으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SK텔레콤은 2016년 1차 구축사업 컨소시엄에 참여, 에너지수요관리형 ESS, 태양광 및 지열 활용 융〃복합 분산전원, 종합정보센터 등을 구축했다.

김성한 SK텔레콤 스마트시티 유닛장은 “SK텔레콤의 차별화된 ICT 역량을 통해 스마트시티 시대에 핵심적인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이 에너지자립 산업단지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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