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현대자동차와 타이어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친환경·고성능·고안전 타이어를 공동 연구개발하고 시험평가한다. 관련 교육 및 훈련프로그램 운영과 연구 지식 교류, 상호 기술자문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타이어 공동 연구 협력에는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하여 독일 칼스루에공대 자동차기술연구소 및 현대자동차 섀시기술센터, 재료개발센터, 내구리서치랩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정길 현대자동차 설계 담당 부사장은 “국민대학교에서 타이어 시험 시설을 이용한 연구 환경을 구축해 자동차 성능의 출발점인 타이어 연구에 상호 기여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현대자동차와 타이어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교수-기업체 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양 기관이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