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하노이 항공편' 취항...韓-베트남 수출 증진 도모

페덱스(FedEx)는 25일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광저우를 연결하는 신규 항공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새 노선은 하노이까지 주 4회 비행하는 전용 B757 화물기를 이용한다. 하노이에서 화물을 출하하는 베트남 수출업자들은 운송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영업일 기준 하루만에 도착할 수 있다.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는 2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도 익일배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노이로 향하는 모든 화물 운송 소요 시간은 하루로 단축된다. 유럽에서 하노이로 보내는 화물은 영업일 기준 이틀, 북미에서 하노이로 보내는 화물은 사흘후에 도착 가능하다.

채은미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은 “베트남은 한국 기업의 주요 무역 대상 국가”라면서 “하노이 노선으로 베트남과 거래하는 모든 고객에게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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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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