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표준화 기구 OCF, 국내 개발자 지원 위한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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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표준을 주도하는 OCF(Open Connectivirty Foundation)코리아포럼이 '2018 OCF Korea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확산하는 가정 내 IoT 다양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개발자에게 OCF 기술 적용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OCF 1.3 이상 표준을 준수하는 다양한 기기와 관련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상해 제안한다. 아이디어 구현에 활용 할 수 있는 오픈소스를 교육받아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면 된다.

응모는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OCF코리아포럼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지원하면 된다. 4인 이하 팀으로 구성 가능하다.

결선 대회와 시상식은 오는 9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OCF 코리아데이(Korea DAY) 행사와 더불어 진행한다. 수상작 중 5점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 총 600만원 상금을 지급한다. 상용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OCF코리아포럼 관계자는 “이번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IoT 분야에 종사하는 개발자와 더불어 소스코드를 개발하는 학생에게 OCF 표준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OCF 제품을 개발하는 회원사가 제품·서비스 실제 구현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CF는 세계 IoT 표준을 주도하는 기구다. 국내에서는 OCF코리아포럼이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달 클라우드 기반 OCF 2.0 규격을 공개했다. 연내 한글 규격도 지원할 계획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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