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특허청, 16개 시·도교육청은 20일 서울 코리나아호텔에서 초·중·고 학생 창업체험·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업무협약은 학생의 기업가정신과 문제해결력 등을 함양할 수 있는 메이커 교육을 포함해 창업 체험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 연계를 위해 추진됐다.
교육부는 콘텐츠 개발, 제도적 지원 및 온오프라인 기반 구축, 대국민 인식 개선 위한 문화 확산 등에 주력한다. 특허청은 발명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교원 연수 지원 및 발명교육센터 확대, 교육소외계층 대상 발명교육 지원 등 사업을 펼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전북을 제외한 16개 시·도교육청은 메이커교육을 포함한 창업체험교육을 하고 발명교육과 교과 과정 연계를 강화한다. 교원 연수를 운영하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 창업체험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협약을 계기로 교육부는 특허청·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이 창의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발명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적화된 교육방법”이라며서 “발명교육과 창업체험 교육을 연계함으로써 초·중·고 학생이 적성을 스스로 발견하고 진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