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홍보대사들이 지난 5월 대동제 축제 기간에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마련한 기부금 641,000원을 성북푸드마켓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성대 홍보대사 '하랑' SNS 홍보대사 '한성이'는 대동제 축제기간인 5월 23~25일 홍보대사 부스를 운영하면서 한성대 포토존 즉석사진 촬영, 홍보대사 대표 캐릭터 '한성꼬북이'를 활용한 '꼬북에이드' 판매 등 재능기부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가장 수요가 많은 찹쌀 160kg, 현미 80kg 등 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성북푸드마켓은 성북구와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저소득층 생계 지원 시설이다. 기초수급대상자, 긴급복지대상, 차상위계층 등 복지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생필품과 식재료를 지원한다. 현재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700여 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한성대 홍보대사는 성북푸드마켓에서 운영 중인 웃음치료교실에 매월 1회씩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홍보대사 '하랑' 16기 팀장 임서진(글로벌패션산업학부 2학년)군은 “직접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깊은 인연을 맺은 성북푸드마켓에 홍보대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한성대학교를 알리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홍보대사로서 항상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성북푸드마켓 강옥자(안나마리아 수녀)소장은 “이번에 한성대 홍보대사 친구들이 마련해 준 기부금으로 성북푸드마켓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가장 필요로 하시는 잡곡을 구입할 예정”이라며 “한성대 홍보대사는 물질적인 금액 그 이상으로도 성북푸드마켓에 언제나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고마운 친구”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