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경기도 여주 소재 썬밸리리조트에서 제2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혁신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데모데이에는 기보가 발굴한 기술혁신창업기업 39개사와 민간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데모데이 첫째날에는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해외진출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2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 IR 및 민간 VC 간 네트워킹, 투자상담 등이 이뤄졌다. 둘째날에는 선배 벤처기업인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스타트업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데모데이 IR행사에는 12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상담 등을 진행했다.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데모데이 참여기업에게 직접투자이나 보증지원 같은 금융서비스와 벤처인증, 기술이전, R&D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호 기보 이사는 “될성부른 신생벤처기업을 집중지원해 가젤형 기업으로 성장·도약시킬 것”이라며 “나아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스타벤처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