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코리아코포레이션(대표 윤주일)은 서울시·공공기관들이 폐비닐 재활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산비닐 커버 퇴출에 앞장선 가운데 '레인팡 우산탈수기'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인팡 우산탈수기'는 친환경에 걸맞은 적정기술을 적극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우산을 통에 꽂고 4~5회 페달을 밟아 탈수시키는 과학적인 방법의 우산 빗물제거기로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비용이 들지 않고 감전 위험이 없는게 장점이다.
회사는 재활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와 플라스틱 소재만으로 레인팡을 제작했다. 오랜 기간 사용해도 곰팡이가 생기거나 녹이 슬지 않는다. 물기만 닦아 보관하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이나 물통이 없어 유지비용과 관리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우산 크기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레인팡'은 가로·세로 34㎝, 높이 95㎝ 크기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해 보관하기 좋다. 무게는 9.5㎏으로 가볍고 바퀴가 달려 있어 뒷부분 손잡이를 잡아 끌면 쉽게 이동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제작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