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화려한 '패션 외교'로 유명…평소 즐겨 입는 옷? '의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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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캡쳐

모델 출신의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남다른 패션감각이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12일 영국 옥스퍼드셔 블레넘 궁전에서 열리는 영국 방문 환영만찬에서 노란빛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패션외교를 선도하는 멜라니아 여사의 패션 센스는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16살 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다. 과거 잡지 하퍼스 바자 불가리아, 오션 드라이브, 인스타일 웨딩 모델 등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또한, 애비뉴, 베니티 페어 이탈리아, 보그 등에서 모델로 활동해 모델로서 이름을 알렸다.

 
전문가들은 멜라니아 여사가 평소 선호하는 스타일에 대해 통 넓은 치마바지 스타일의 '큐롯(culottes) 팬츠'나 발목 위로 올라가는 7부 바지에 가까운 '크롭트(cropped) 팬츠' 라고 분석했다.
 
일례로 지난달 7월,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폴란드 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지난 5일 동반 출국할 때 냉방이 잘 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의 장시간 비행에 대비한 듯 발목 위로 올라오는 발렌티노의 통 넓은 격자무늬 체크 바지에 검은색 니트를 맞춰 입고 평소 즐겨 신는 검은색 킬힐을 매치했다.
 
한편,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5월 양성 신장 질환 수술을 받은 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가 두 달 만에 외교무대에 복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