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전자신문 CIO 세미나서 차세대 워크스페이스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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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이 1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최고정보책임자(CIO) 70명을 대상으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으로 업무에 사용하는 디바이스가 과거 대비 늘어났고, 외부에서 또는 이동 중 일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기업은 다양한 디바이스 활용에 적합하고 편리한 차세대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

전자신문이 1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한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 대상 조찬세미나에서 전인호 VM웨어코리아 대표가 밝혔다. 기존에 데스크톱과 모바일 등으로 이원화된 워크스페이스를 하나의 통합된 솔루션을 활용해 기업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도록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기업은 유연성을 강조한다. 임직원이 본인 디바이스를 활용해 업무를 보거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단, 기업 입장에서 편리성보다 보안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관리감독이 가능한 선에서 제약을 둘 수밖에 없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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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자신문이 주최한 CIO 조찬세미나에서 전인호 VM웨어코리아 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VM웨어는 이러한 현실에 대안으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워크스페이스 원'을 제안했다. VM웨어가 기존에 데스크톱 업무환경을 지원하는 '호라이즌'과 모바일 업무환경을 지원하는 '에어워치'를 통합해 패키지화한 상품이다. 하나의 아이디로 모바일이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등에 접속할 수 있어 편리하고 보안성도 높다는 게 VM웨어 측 설명이다. 또 어떠한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단순한 접속환경과 다양한 단말 환경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유지한다. 단일 플랫폼을 통한 SaaS 형태 애플리케이션의 장점인 비용절감, 규모 예측, 민첩성과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가 담보된다. 사용자 중심 운영·관리 자동화도 가능하다. VM웨어는 2016년 말 워크스페이스 원을 활용한 업무환경을 조성, 3만여명의 직원이 먼저 사용하며 편의와 보안성,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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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자신문이 주최한 CIO 조찬세미나에서 70명의 CIO들이 차세대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구현방안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

정석호 VM웨어코리아 이사는 “기업 내 가장 중요한 리소스인 직원에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지 플랜 마련에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많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회사 밖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직원의 요구가 있는 기업은 '워크스페이스 원'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차세대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구현방안'을 주제로 열린 전자신문 CIO 조찬세미나에는 70명의 CIO가 참석해 업무환경 변화와 향상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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