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中企, 베트남·싱가포르서 620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

Photo Image
지난 6월 1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성남시 시장개척단이 수출상담회를 하고 있다.

성남시가 동남아 지역에 관내 중소기업 11개사로 꾸려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620만달러(약 69억원) 규모 수출 상담을 했다.

지역 기업들은 지난 6월 18일~23일 베트남 호찌민과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장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140건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시는 넥스, 새남에프앤비, 스포메틱스, 아이알티코리아, 에코케이션, 이레화학상사, 케이와이코리아, 티씨싸이언스, 하나리오 등 관내 중소기업들이 우수 제품 수출 길을 열게 된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파견 업체 가운데 화장품회사 더유핏은 3만2000달러 상당을 싱가포르 회사와, 비엔지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놀이시설물 제조회사와 5만달러 상당을 각각 수출 계약했다.

다른 파견 기업들도 현지 바이어와 앞으로 세부계약 조건 조율 후 200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이 예상된다.

성남시는 오는 9월 중국, 11월 중동에 시장개척단 10개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