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제어 및 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모션텍이 11일부터 13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레이저코리아2018'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레이저 기술 전문 전시회로 첨단 레이저 기술 및 최신 장비 및 부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나노·마이크로기술, 첨단세라믹, 고기능소재, 스마트센서 등 첨단기술 분야를 총망라한 6개 전시회가 합동 개최된다.
애니모션텍은 인아그룹이 미국 에어로텍과 합작해 세운 회사다. 에어로텍은 초정밀 스테이지, 갠트리(Gantry), 모션 컨트롤러, 드라이버, 고성능 모터, 정밀 스캐너 등을 을 제조하는 회사다.
애니모션텍은 레이저 응용 장비에 활용도가 높은 에어로텍의 PSO 및 IFOV 기능을 선보인다. 이를 구현한 데모 장비를 비롯해 초정밀 나노 스테이지, 로터리 스테이지, 고정밀 스캐너, 고성능 리니어 모터 등을 전시한다.
PSO 기능은 속도 변화에 따른 엔코더 위치를 기반으로 원하는 거리에서 펄스를 트리거하는 기능이다. IFOV 기능은 스테이지 엔코더 값을 기반으로 스캐너와 동기해 큰 영역을 연속 가공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애니모션텍 관계자는 “IFOV 및 PSO 기능과 고성능 스캐너 시리즈를 연동하면 레이저 가공 장비의 높은 생산성과 품질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