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생애 전주기에 걸쳐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정보는 '신차 등록 비용', '검사절차 안내', '중고차시세'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생애 전주기별로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365' 서비스를 지난 3월 1일부터 개시한 이래 위의 3개 콘텐츠가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365는 신차 구매부터 운행, 중고차 매매, 폐차 등 자동차 생애 전주기(Life Cycle) 별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3월 1일 서비스 개시 이후 총 28만건이 조회됐다.
50여개 콘텐츠 중 상위 1~3위는 '등록 비용', '검사절차 안내', '중고차시세'이고, 상위 15개 콘텐츠의 49%(10개)가 중고차관련으로 이용자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콘텐츠(Top15)】
이 서비스는 신차나 중고차에 상관없이 구입금액과 배기량, 그리고 등록지역만 입력하면 공채를 포함한 등록비용을 간단히 계산해 주는 기능이 있다. 등록대행 시에 발생할 수 있는 과다청구를 사전에 체크할 수 있다.
허위매물이나 강압 등에 의한 피해예방 차원에서 중고차 구입 시에 문제되는 이력조회, 매매상사와 종사자의 등록여부, 실제 차량의 존재여부도 이 서비스의 인기 메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조회 중심의 수동적 서비스를 탈피하여, 능동형 알리미 서비스, 대화형 챗봇 등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능동형 알리미는 중고차 구입 후 정상적으로 이전등록이 되었는지 여부, 할부금 완납 후 저당해지 여부 등을 자동차 소유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대화형 챗봇은 이용자가 궁금증 등 문의사항을 대화창에 입력하면 즉시 쳇봇이 자동으로 답변하고, 부족한 부분은 콜센터 직원에게 연결되어 처리하는 서비스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