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프 격식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골프 웨어에도 패션 변화가 일고 있다. 골프 선수들의 여름철 라운딩 사진을 보면 민소매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에서는 4월 말 한 선수가 민소매를 착용하고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처음 등장, 더위가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민소매 골프웨어 장점은 단독 착용할 때 바람이 잘 통해 쾌적하다는 점과 냉감 이너웨어를 레이어드 착용했을 때 이너웨어 색에 따라 여러 분위기를 연출 가능하다는 점이다. 물론 자외선 차단 또한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흡습속건 기능이 함유된 폴리스판 소재 원단을 사용해 플레이하는 골퍼들의 높은 활동성과 쾌적함을 보장한다는 이유로 여름 라운딩에 민소매 골프웨어는 거의 필수적이다.
KYJ골프(구.김영주골프)는 올해 민소매 라인을 확대, 기존보다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깔끔한 화이트 바탕에 레드와 네이비 컬러를 사용한 사선 스트라이프 패턴이 모던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민소매 티셔츠는 필드나 나들이 등 외부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복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깔끔한 큐롯 스커트와 함께 착용하면 여성스러운 룩을, 사진과 같이 레드 슬랙스와 함께 착용하면 발랄한 룩을 연출할 수도 있다. 또한, 화이트와 레드, 네이비 포인트의 넓은 챙이 모자와 함께 세트로 구성이 가능하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