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일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장이 한국타이어 신규 계열회사 모델솔루션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1993년 설립된 모델솔루션은 첨단 IT 기기를 포함한 전자제품, 의료기기 등 신제품 프로토타입과 몰드(Mold)를 디자인 및 제작하는 회사다. 현재 420여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우 대표는 1988년 한국타이어에 공채로 입사해 R&D 센터, 글로벌 마케팅, 세일즈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OE(Original Equipment) 부문장과 중국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글로벌 OE 부문장 재임 시절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일본 대표 3대 완성차 등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데 일조했다.
우 대표는 “글로벌 B2B 전략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모델솔루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