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및 리포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포시에스(대표 박미경·문진일)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커넥테크아시아(ConnecTech Asia)2018'에 참가해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서비스 '이폼사인(eformsign)'을 정식 선보였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하는 본 전시회는 싱가포르 ICT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이다.
이폼사인은 지난 5월 일본시장에 이어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정식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폼사인은 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서를 쉽고 빠르게 전자문서로 변환하고 워크플로 기능을 통해 신속한 문서 처리와 공유가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에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되는 별도 폼 생성 툴을 통해 사용자는 익숙한 MS 오피스를 사용해 기존 문서를 전자문서로 변환하거나 쉽고 빠르게 새로운 전자문서를 만들 수 있다.
또 별도 IT 인프라 구축 부담 없이 클라우드 기반에서 언제 어디에서나 PC와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신청·보고·결재·계약 등 비즈니스 업무를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포시에스는 참관객에게 전자문서에 삽입된 바코드 스캐너로 참관객 명찰을 스캔하고, 디바이스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사진을 첨부, 전자서명을 받는 등 전자문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이렇게 작성된 모든 비즈니스 문서가 클라우드 저장소에 안전하게 분산 저장·보관 가능함을 설명했다.
박춘식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장은 “IT인프라가 취약하고 비싼 구축형 소프트웨어 구입을 망설이던 동남아 시장에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서비스는 분명 매력적인 서비스”라면서 “영업 타깃을 SMB와 동남아 전체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