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풀 뜯어먹는 소리' 가득 채운 진지+엉뚱 본능…'하드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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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캡쳐

'풀 뜯어먹는 소리'를 통해 생애 첫 예능에 도전한 배우 송하윤의 하드캐리가 돋보인다.
 
25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는 송하윤이 출연해 시골살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하윤은 "하윤씨는 왜 프로그램 나오게 된 것이냐?"는 정형돈의 질문에 "어떤 삶의 주제에 있어서 지금 살아가는 게 인간 위주로 되어 있다"며 "자연이 주는 감사함을 느끼고 싶다"고 심오하게 답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이뿐 아니라 출연진들은 냉장고에 차곡차곡 직접 가져 온 '식용 꽃'을 쌓고 있는 송하윤을 보고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송하윤은 "항산화 작용에 좋다"며 식용 꽃의 장점을 어필하며 "채소도 다 맛이 다르다. 진짜 맛있는 채소들이 있다"면서 오히려 멤버들의 반응에 의아해 했다.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순수하고 진지한 매력을 발산하는 송하윤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풀 뜯어먹는 소리'는 도시에서 벗어나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함께 생활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시골 삶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