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너조합, 일본 '동경기계요소기술전' 한국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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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기계요소기술전 한국관 전경<사진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아 일본 기계부품 전문 전시회 '2018 동경기계요소기술전(M-Tech 2018)'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회는 매년 자동차, 항공·우주, 중공업, 전자, 로봇, 조선소, 정밀기기,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22회째인 올해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총 22개 해외 국가관이 운영된다. 2580여개 기업이 출품하고 9만여명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한국관은 전년보다 확대돼 17개사, 22개 부스로 운영된다. 한국관에는 대동, 대한메탈, 대영금속, 케엠사 등 국내 우수 파스너 전문기업과 기계요소 전문기업이 참가한다. 볼 스터드, 볼 핀, 샤프트, 필라볼, 자동차 부품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한국관 참가사는 19일 전시 주최 측에서 준비한 '일본 바이어들에 대한 효과적인 공략법' 특별 세미나에서 △일본 사업 관습과 문화에 초점을 맞춘 사고방식과 행동 △일본 무역전시회에서 성공하는 방법 △일본 고객과 장기 관계를 만드는 방법 등 조언을 받았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은 “조합원사 일본시장 개척과 수출 증진을 지원하고자 2008년부터 11회 동안 한국관을 구성해 전시회에 참가해왔다”면서 “내년에도 국산 제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중소기업 수출 역량을 강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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