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협 더루프 대표 "루프체인, SCM과 게임까지 확대 적용할 것"

더루프가 자사 블록체인 기술 활용 범위를 공급망관리(SCM)과 게임 분야로까지 확대하겠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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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협 더루프 대표는 7일 2018 IEEE 블록체인 서밋 코리아에서 '상용화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과 확장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금투협에 적용된 루프체인 로드맵 이미지

이날 김종협 더루프 대표는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2018 IEEE 블록체인 서밋 코리아'에서 '상용화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과 확장성(Commercial Blockchain Application an Scalability)'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컨소시엄이 구축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국금융투자협회(KOFIA)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국내 대표 사례로 들었다. 더루프는 금투협회 주도 컨소시엄에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금투협회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공동인증 서비스 '체인아이디'를 선보였다.

미국에서는 2015년 JP모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대형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R3, 일본에서는 2016년 일본은행 컨소시엄이 출범했다.

이렇듯 대형 금융기관이 컨소시엄을 운영하는 이유로 '호환성(Interoperability)'을 들었다. 더루프도 블록체인 확장성을 높이고자 '아이콘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아이온, 원칭 등과 연합도 구성했다.

향후 루프체인을 금융권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한다. 김 대표는 “금융권 외에 SCM, 게임 분야에 (루프체인을) 적용하는 방안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자체 개발한 LFT 알고리즘에 기반한 루프체인 엔진으로 게임에 필요한 초당거래속도(TPS)를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고 밝혔다.

'2018 블록체인 서밋 코리아' 첫 날 행사는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앤젤로스 스타브로우 미국 조지메이슨대 교수, 김균태 해시드 최고기술책임자(CTO)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리처드 정 블록원 한국지사장이 지난 1일 메인넷 공개된 이오스 블록 생성자(BP) 선출 매커니즘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오스는 채굴 방식으로 토큰 보유자 투표로 뽑힌 21명의 BP가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DPOS를 택했다. 21명의 메인 BP가 한 라운드(126초)마다 252개 블록을 생성하며, 100팀의 예비 BP를 두는 방식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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