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하반기 일본 등 해외 인공지능 기반 질병예측 서비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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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가 인공지능(AI) 기반 질병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으로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하반기 일본 등에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셀비 체크업은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질병예측 서비스다. 개인 건강검진기록을 입력하면 주요 6대 암 발병위험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 당뇨, 치매 등 주요 성인병 대상 4년 내 발병 확률을 예측해 준다.

AI 분석으로 기존 검진에 비해 한층 앞선 수준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여러 분야 임상의료진이 공동 연구해 개발된 제품이다.

셀비 체크업 API 공개로 일본 내 헬스·메디컬 기업은 API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일본 내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업과 보험사 관심이 집중된다. 머신러닝 플랫폼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AI 의료 서비스를 주목한다.

KDDI가 새롭게 오픈하는 KDDI IoT 클라우드 API 마켓은 개발자 마켓플레이스다. 음성, 센서 데이터, 날씨 등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유용한 API가 공개된다. 셀비 체크업은 마켓 내 유일한AI 기반 질병 예측 API가 된다.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ICT 장관회의 참석, 기술 사업화를 논의했다.

김경남 셀바스AI 대표는 “메디컬 헬스케어 분야는 AI를 주목한다”면서 “한국 의료 전문가와 공동 연구로 딥러닝 기반 신뢰도 높은 예측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일본뿐 아니라 프랑스, 중국 시장 등 해외 수출로 매출을 확대한다.

지난해 프랑스 재보험사 스코르 글로벌 라이프 한국지점과 AI 보험상품·서비스 개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셀바스AI 메디컬 전문 노하우를 학습한 AI 셀비(Selvy)와 보험이 결합된 새로운 보험상품을 출시한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매출액 40%가 AI사업에서 발생했다”면서 “올해 일본 등 해외 시장 매출도 확대된다”고 전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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