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과 함께 친환경차등급 라벨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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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자동차 친환경등급을 표시하는 디자인 라벨을 시민 참여로 결정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국내 모든 자동차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하는 내용을 담은 '배출가스 등급 산정방법에 관한 규정'을 지난 4월 고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제작·운행 중인 모든 차량은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서울시는 라벨 제작에 앞서 1~2차에 걸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이 반영된 디자인을 선정, 제작할 계획이다.

서울시 홈페이지, 미세먼지 정보센터 등에서 1차 사전조사가 진행 중(5.28.~6.6.)이며, 사전조사에서 높은 득표를 한 모양을 중심으로 명칭, 등급별 색상 등을 확정하고 디자인을 제작해 6월 중 2차 시민선호도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친환경 상위등급차(1~2등급)에는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같은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하위등급차(5등급)는 녹색교통진흥지역 내 운행제한 등 벌칙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르면 7월부터 친환경 상위등급차(1등급)인 전기차·수소차부터 우선으로 라벨 부착을 추진하고, 향후 1~2등급 차(하이브리드·휘발유·가스차량)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자동차 등록·이전·말소 등 업무가 이뤄지는 25개 구청 차량등록소에 라벨 스티커를 비치해 이용자가 스스로 부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권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친환경등급 라벨 제작은 배출가스 등급제도가 성공 안착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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