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성용 변함없는 사랑의 역사 '여신과 엄마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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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성용 SNS

한혜진 기성용 부부가 누리꾼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보스니아와의 경기에서 '센츄리클럽 가입' 기념식을 치렀다. 하프타임 때였다.

이날 한혜진이 경기 관람을 한 것은 물론, 딸 시온 양을 들어안은 채 '센츄리클립 기념식'에 함께 참여해 기성용을 내내 웃게 만들었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1년 베트남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축구대회'에 처음 만나 2013년 결혼했다.

같은해 ‘기성용의 SNS 파문’ 당시 8살 연상인 한혜진은 “뭇매를 맞아야할 때는 맞아야 한다”고 여장부처럼 말했다. 그해 방송활동을 잠시 접고 남편이 뛰던 잉글랜드 선덜랜드로 건너가 '내조의 여왕'이 되었다.

이후 2015년 딸 시온이를 얻은 한혜진 기성용 부부. 두 사람의 사랑은 여전히 뜨거웠다. 특히 지난 3월 한혜진은 기성용-한혜진 인스타그램 계정에 "감동의 커피차, 분식차 서프라이즈. 고마워 기떵용 최고"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한혜진이 커피차, 분식차를 배경으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한혜진 여신님 응원합니다", "배우, 스텝 여러분 화이팅 하세요"라는 기성용의 사랑이 담긴 플랜카드 문구가 눈길을 끈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