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5일까지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의 준법감시인 및 내부통제 담당자(약 150여명)를 대상으로 '2018년 여전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여전업 동향과 업계를 둘러싼 영업·규제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여전사의 내부통제 제도 운영현황 및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또 업계 애로·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등 금감원과 여전사간 활발한 의사소통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금감원은 시장금리 상승, 법정 최고금리 인하,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등 영업 환경 변화에 회사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 또 최근 검사결과 주요 지적사항과 제재 사례를 공유하면서 유사 불법·불건전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자체 규율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한다.
이어 여전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제도 등을 안내하고, 업계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전사의 자율적인 내부통제 강화를 유도하고 건전경영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소비자 권익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