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29일 서울 불광중학교 2학년 8개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미술치료'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사회문제 예방교육 일환으로 실시한 그림으로 마음 읽기는 미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를 치료하는 기법이다.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인성 및 사회성 함양은 물론 학업 스트레스 감소, 학교폭력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금호타이어가 마련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서울시 교육복지 우선사업 시행학교 중 2개교를 선정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주요 경찰서 주관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운영한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2016년부터 진행한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에 이어 지난해부터는 미술치료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