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촉진을 위해 23일부터 7월 27일까지 '제6회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들은 2013년부터 한국인 인체치수, 색채정보, 제품안전·리콜 정보와 에너지, 무역, 산업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인체치수를 활용한 맞춤형 의류·신발 제작, 전주(電柱)번호를 활용한 위치정보 파악, 국가정보와 집단지성을 활용한 아프리카 창업, 유류 정보를 활용한 교통 관련 SW 등 다양한 서비스가 창출됐다.
올해는 새로운 사업기회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전의 분산전원연계정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시장진출지원정보 등 38건을 추가 개방한다. 또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 및 사업 기회를 발굴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견인한다.
공모전은 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 개방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자격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웹툰 제작 3개 부문이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