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소셜벤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소셜벤처(S-Venture) 임팩트 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셜벤처'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다. 소셜벤처(S-Venture) 임팩트 보증은 소셜벤처를 위한 전용상품으로 보증료 감면(0.5%p), 보증비율 우대(100% 전액보증)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했다.
기보는 매년 지원을 확대해 향후 5년간 총 5000억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임팩트투자사, 액셀러레이터 등과 공동으로 '소셜벤처 가치평가모형'을 개발해 금년 하반기에 적용한다. 기존 영리기업 대상 평가모형과 달리 소셜벤처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혁신성·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기보는 지난해 12월 부산시,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 지원 펀드 50억원을 공동 조성했다.
기보 관계자는 “소셜벤처 전용 임팩트금융 상품과 소셜벤처 가치평가모형 개발로 소셜벤처기업의 발굴·육성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