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17년 연속 세계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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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고광량 레이저 프로젝터 'EB-L25000U'

세이코 엡손(이하 엡손)이 지난해 세계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엡손은 17년 연속으로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국 시장조사 기관 '퓨처소스 컨설팅'에 따르면, 지난해 엡손은 500루멘 이상 프로젝터 부문에서 36.4%(수량 기준)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01년 점유율 11.6% 대비, 약 214% 상승한 수치다.

엡손은 3LCD 기술을 바탕으로 한 프로젝터 라인업을 구축했다. 공연〃전시, 대형강당용 고광량 프로젝터에서 교육·비즈니스, 가정용 프로젝터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췄다. 미디어파사드나 공연에 활용 가능한 고광량 레이저 프로젝터 'EB-L25000U'가 대표 제품이다. 제품은 대형 강당·연회장에서 2만시간까지 유지보수 필요 없이 사용 가능하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제품 개발에서 판매까지 통합 관리하는 '수직 통합시스템'으로 고객 수요에 맞는 제품을 기획·개발해왔다”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프로젝터는 물론 홈프로젝터, 공연용 고광량 프로젝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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