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재근, 6세 아들 두고 아내 곁으로…"6살 아기가 겪기엔 너무 가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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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2R(오투알) 출신 멤버 김재근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사망했다.

1세대 아이돌 출신 O2R(오투알) 출신 멤버 김재근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39세.
 
김재근은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 서구 아라뱃길 인근에서 차를 몰던 중 마주 오던 화물 차량과 충돌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맡은 인천계양경찰서 측은 지난 13일 고 김재근의 사고 및 사망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이유가 차체 결함에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 김재근은 지난 1999년 오투알로 데뷔, 팀 해체 후 댄서로 전향하다 결혼 후 카메라 스태프로 일해왔다.

 
특히 고 김재근의 아내는 3년 전 암투병 중 급성패혈증 합병증세로 사망했으며, 생전 고인이 홀로 6세 아들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져 그의 사망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재근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muvi**** 아 아기... 아기 어떡하나요. 가슴이 너무 찢어집니다..", "chrl****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flig**** 아가가 있어 더욱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6살 아기가 이 슬픔을 잘 이겨내기를 그리고 모자라지 않는 사랑과 관심 속에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ljy7**** 8살 전에는 죽음을 인지 못 한다고 하지만 6살이 겪기 너무 가혹하다", "kigk**** 부디 평안히 잠들기를 바랍니다. 아들만큼은 행복하게 잘 자라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