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데이, 노란 장미 의미 뭐길래?…예쁘다고 다 선물하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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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월 14일은 로즈데이며 연인끼리 장미를 주고 받는 날이다.

오늘(14일)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장미꽃을 선물해 사랑을 표현하는 '로즈데이'다.
 
5월 14일은 비공식 기념일 중 하나로 로즈데이라 불리며 연인끼리 장미를 주고 받는다.

 
로즈데이의 정확한 유래는 없다. 다만 5월14일 미국에서 꽃 가게를 운영하던 마크 휴즈가 가게 안 모든 장미를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하며 고백했다는 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로즈데이에 연인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며 의미를 더하려면 꽃 색상을 잘 고르는 센스도 필요하다.

 
붉은 장미는 '절정, 기쁨, 열렬한 사랑, 아름다움'을, 분홍색 장미의 꽃말은 '행복한 사랑, 사랑의 맹세'를 의미해 일반적인 연인이 주고 받기에 가장 무난하다.
 
하얀 장미는 '존경, 순결, 결백, 비밀'을 의미해 역시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다.

파란 장미는 인공 염색을 하지 않으면 만들어내기 어려운 색상이어서 당초 '불가능'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2009년 유전자 기술 개발을 통해 인공 염색 없이 꽃을 피우는데 성공하면서 '기적'이라는 꽃말을 담게 됐다.
 
반면 노란 장미는 '질투, 시기, 이별'을, 파란 장미는 '얻을 수 없는 불가능함, 기적', 보라색 장미는 '불완전한 사랑' 등을 의미해 선물 시 주의가 필요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