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금 모집(TGE)을 마친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자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Hdac 메인넷(Main Net)'을 5월 오픈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지난 3월 스위스 금융당국에 Hdac기술과 향후 계획 관련 질문서 답변 제출과 심의절차를 진행했다. 현재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메인넷은 기존 블록체인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자체 블록체인을 구성하고 별도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더리움, 퀀텀, 네오 등 대표적인 블록체인이 자체 메인넷을 공개했다.
에이치닥은 메인넷에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 특성(인증, 분산, 거래부인방지 등)을 담아내고, 사물인터넷(IoT)와 융합을 통해 건설, 중공업, 유통 등 산업 특화 기능을 추가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충분한 노드를 구성했고 테스트넷을 통한 반복 검증 절차를 거쳐 메인넷 안정성과 보안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