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예매율 79.5%(이하 오전 9시 기준)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33만 8083명이 추가 관람해 개봉 11일째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기록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스칼렛 위치로 활약한 엘리자베스 올슨은 미국 패션지 '엘르'를 통해 의상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코르셋을 좋아하지만 가슴을 좀 더 가려줬으면 한다”며 “끔찍하다. 결코 멋진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와 테사 톰슨의 ‘발키리’ 등 영화 속 다른 캐릭터들과도 비교해 “종종 주위를 둘러보면 내 의상만 혼자 가슴을 노출하고 있어 웃기더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