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TV', 독일 '비데오(Video)'로부터 역대 최고 TV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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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삼성 QLED TV가 유럽에서 권위 있는 AV 전문 평가지 '비데오(Video)'로부터 역대 최고 TV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비데오가 삼성 QLED TV Q9F 모델에 창간 이래 최고점인 937점을 부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록은 2017년형 QLED TV가 받은 최고점 920점을 다시 한 번 뛰어 넘은 것이다.

비데오는 '완벽한 화질을 표현하는 기술(The Art of the Perfect Picture)'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삼성 QLED TV를 △화질 △디자인 △기능과 사용성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올해 최고 TV로 소개했다.

특히 △매우 깊고 디테일한 블랙 △엄청난 밝기 △높은 명암비 △최고의 컬러 등을 높이 평가하며 “진정으로 숨막히는 감각의 향연을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디자인과 관련해서는 TV가 꺼져 있을 때 날씨·뉴스 등 생활정보를 알려 주고 액자처럼 활용 가능한 '매직스크린'이 아무 의미 없는 커다란 스크린을 재해석함으로써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더 가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평했다. 또 전원선과 주변 기기 선을 하나로 합친 '매직케이블'에 대해 “QLED TV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또 하나의 혁신”이라고 밝혔다.

기능과 사용성 측면에서는 △모바일 연동과 초간편 TV 세팅 △필요한 정보들을 한 화면에 통합한 UI △빅스비 기반 음성인식 등에 대해 “환상적인 기능들을 사용자가 직관적이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삼성 QLED TV는 비데오로부터 2년 연속 △레퍼런스(Reference) △이노베이션(Innovation) △하이라이트(Highlight) 등 3개 어워드를 동시에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레퍼런스는 최고 화질을 자랑하는 TV 제품에, 이노베이션과 하이라이트는 TV뿐만 아니라 평가 대상이 되는 전 제품 중에서 혁신성이 뛰어나고 주목할 만한 제품에 수여한다.

삼성 QLED TV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미국을 비롯해 영국·북유럽 등 전문 리뷰 매체로부터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HD구루(HD Guru)', 'AVS 포럼(AVS Forum)' 뿐만 아니라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 '왓 하이파이(What Hi-Fi)', 테크레이더(TechRadar), 스터프(Stuff), 노르웨이 테크노(Tek-no)', 덴마크 '리드 앤 빌드(Lyd&Bilde)' 등 유럽 각국 전문가들이 삼성 QLED TV를 '올해 최고의 TV'로 꼽았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 QLED TV는 화질은 물론 디자인, 기능과 사용성 등 TV가 갖춰야 할 것을 모두 충족시킨 100% TV”라면서 “세계 각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에 대한 세밀한 연구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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