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폰터스(대표 이명순)는 '폰터스 레이다(PONTUS Radar)'를 작년 하반기 이후 블랙박스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폰터스 레이다는 필요한 영상만 녹화해서 배터리 방전을 방지한다. 폰터스는 2008년 회사가 첫 선을 보인 이후 블랙박스 시장에서 폭넓게 인정받는 전문 브랜드이다.
회사는 모바일 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폰터스 레이다에 담았다. 아우디, BMW, 벤츠 등 외국 상용차에 납품 중인 블랙박스 기술과 품질을 그대로 적용했다.
최첨단 레이다 모션감지 설계 기술을 적용, 기존 영상 기반 모션감지 기능 대비 전력 소모량을 90% 이상 개선했다. 사실상 보조배터리가 필요 없다.
강우·강설 등 기상환경으로 인한 불필요한 움직임에는 작동하지 않는다. 차량 사고와 침입자 접근을 빈틈없이 감지해 녹화한다.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후방카메라에 폰터스 레이다만의 특화된 디자인 이미지를 적용했다. 고광택(High Glossy) 색상을 사용해 제품 고급화를 추구했다.
수준 높은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싱(ISP) 기술과 실시간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 번호판 식별이 어려운 야간에도 밝은 영상을 구현한다. 영상 녹화 품질 상태에 대한 소비자 불만사항을 개선했다.
폰터스 레이다는 QBS(Quick Booting System) 설계 기술을 적용, 블랙박스 제품 중 최소 부팅 시간인 3초 이내에 녹화를 시작한다. 기존 블랙박스는 소비자가 자동차 시동을 걸고 10~20초대 부팅 시간이 지난 후 영상 녹화를 시작하기 때문에 자동차 출발 시에는 녹화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자동차 출발 시 영상 녹화에 대한 소비자 불만 사항을 최소화했다.
블랙박스 첨단기술인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제공한다.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과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을 동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솔루션을 지원한다. 자동차가 차선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는 LDWS를 통해 안전운전을 지원한다. 알림 기능이 있다.
전방 차량과 안전거리를 인식하는 FCWS는 내차와 앞차 간 속도를 실시간 계산해 운전자가 브레이크 작동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사전에 알려준다.
폰터스 레이다는 녹화 안정화 기술 '리베로2.0'을 탑재해 주기적으로 메모리 포맷을 하지 않아도 된다. 3.5인치 IPS LCD 패널을 적용해 운전자가 보는 위치에 상관없이 선명한 녹화 영상을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폰터스는 폰터스 서비스센터(C/S, A/S)를 포함해 100여개 전국 공식대리점을 통해 전문 기술력과 지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명순 현대폰터스 대표는 “차세대 사업으로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상용차전용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자동차 전장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