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은 현대자동차와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UV 전기차(EV) '코나 일렉트릭'을 카셰어링과 렌터카 서비스에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에 406㎞를 달릴 수 있어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주행이 가능하다. 안전한 차량 주행을 위한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등 다양한 신기술도 탑재했다.
롯데렌탈은 다양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전기차 보급과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2016년 업계 최초로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제주에서 운영했다. 지난해 7월에는 현대차, KT와 친환경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는 “세단에서 SUV 차종으로 전환되는 자동차 시장 흐름과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에 대한 고객 기대에 맞춰 다양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고자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