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장 빈대인)은 '외화 주머니(Zoo Money)'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외화 주머니'는 부산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통해 환전한 외화를 인터넷 가상 주머니에 넣어두는 가상 외화지갑이다. 외화가 필요하거나 환율이 올랐을 때 환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자유롭게 꺼내쓸 수 있다.
미국달러화(USD), 일본엔화(JPY), 유로화(EUR), 중국 위안화(CNY) 등 4개 통화를 보관 가능하다. 50달러에 상응하는 금액부터 1000달러 상당액까지 이용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정창용 BNK부산은행 외환사업부장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환율이 유리할 때 부담 없이 환전을 준비할 수 있다”면서 “환율변동에 민감한 고객은 환테크 상품으로도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