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기업 굿쓰리디(대표 김광현)가 최근 화이트, 블랙, 그레이 3종 색상의 3D프린팅 재료 '터프 레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그동안 투명한 터프 레진을 공급해 왔다. 터프 레진은 일반 레진에 비해 강도와 경도가 강할 뿐 아니라 수축률이 적어 프로토타이핑·피규어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는 3D프린팅 재료다.
이 회사는 UV광원을 적용한 DLP 3D프린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액체 상태 재료인 레진에 빛을 조사해 경화·적층하는 방식이다. 터프 레진은 빛, 특히 UV에 빠르게 경화되기 때문에 UV광원을 사용하는 3D프린터 'G프린터' 'G프린터 주얼리'와 함께 사용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출력이 가능하다.
김광현 대표는 “새로운 색상의 터프 레진 출시를 통해 사용자들의 제품 사용 환경이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